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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출신 대통령 윤보선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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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대통령 기념강연 ‘아산의 역사적 위상과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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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7일(월) 17:4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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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회 윤보선대통령 기념강연회 ‘아산의 역사적 위상과 지도자’ | ⓒ 온양신문 | |
시대의 선각자를 배출한 아산의 인물과 아산정신으로 아산시의 가치를 재확인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7일, 오후 2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아산의 역사적 위상과 지도자’를 주제로 한 제1회 윤보선대통령 기념강연회를 개최했다.
아산출신인 윤보선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해위 윤보선대통령기념사업회는 김동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아산의 정신은 무엇인가?’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제14대 국회의원(무소속)을 지낸 정치가이자 방송인 및 시사평론가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김동길 명예교수는 “민주화 열기가 우리에게 대단했을 때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윤보선 대통령께서 주셨기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해위 윤보선 대통령은 민주당이 배출한 첫 대통령이었다. 1960년 4월 민주혁명으로 탄생한 민주당 정권의 대통령이 윤보선 대통령이었다.
오랜 세월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면서 ‘재야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해위 윤보선 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에 뜻을 두고 어려운 가시밭길을 걸었고, 조국의 미래를 늘 걱정하며 조국의 독립항일운동으로 몸 바쳤다.
민주당 정권은 총선거에 승리해 정부를 구성한지 열달도 되지 않아 박정희의 군부쿠데타를 맞아 전복됐다. 아무리 혼란스럽다해도 민주정부를 반란으로 무너뜨린 것은 우리 헌장사의 비극이었고, 4월 민주혁명은 무수한 희생과 고난의 길을 걸어야 했다.
대통령직을 스스로 물러난 해위선생이 길은 민주회복을 위한 가시밭길이었고, 친일적인 박정희 군부집단이 한일협정 체결을 뒷거래를 통해 타결지으려는 것을 막으려는 투쟁이었다.
해위 선생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리는 싸움에서 수많은 박정희의 군사법정과 민간법정에 피고인으로 서셨다.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 야당당원의 방패가 되어 주었고, 한국 민주화운동의 정당성을 내외에 선포했다.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독립운동, 건국운동 그리고 민주화운동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몇 안 되는 인물인 윤보선 대통령은 윤보선은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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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 김학준 원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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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대의 선각자들을 배출한 도시인 아산시의 인물과 아산정신으로 아산시의 가치를 재확인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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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명수 의원은 “나라가 어려울수록 훌륭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지도자의 역할과 윤보선 대통령의 과거 회고 뿐 아니라 미래까지 살펴보는 지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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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4대 국회의원(무소속)을 지낸 정치가이자 방송인 및 시사평론가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김동길 명예교수는 “민주화 열기가 우리에게 대단했을 때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윤보선 대통령께서 주셨기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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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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